[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D-1] 전북겨레하나 등 '북측 태권도시범단' 전북 방문 '환영'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D-1] 전북겨레하나 등 '북측 태권도시범단' 전북 방문 '환영'

기사승인 2017-06-23 13:58:05


[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겨레하나와 6.15전북본부가 북측 태권도 시범단의 전북 방문을 환영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북측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대회에서 시범공연을 하기 위해 입국한 뒤 전북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 환영의 입장을 내놓았다.

환영 입장과 함께 이들은 전국에 있는 평화통일운동 단체와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모아 무주 태권도공원 일대에 환영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 이들은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시범공연 관람에 회원을 비롯해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참여헤 북측 태권도 시범단을 환영할 예정이다.

이들은 "북측 태권도 시범단 방문이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남북화해와 평화의 올림픽으로 치루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남북대화 재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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