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안=이경민 기자] 전북 부안군이 군민들의 안전 사고를 대비해 모든 군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게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자전거보험은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면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특히 전국 어디에서나 자전거로 인해 사고를 당해도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보험이 적용 가능한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 중의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은 상태로 탑승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 등이다.
하지만 피보험자의 고의·자해 등 범죄행위 등과 심신상실 또는 정신질환, 자전거 경기를 위한 연습용 또는 시험용으로 운전하던 중의 사고는 보험금 지급에 제한된다.
한편 자전거보험은 사고일 기준으로 3년 이내 언제든지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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