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오는 25일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한국전쟁 67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헌정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전북현대가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인 헌정 유니폼은 호국 보훈의 의미를 담아 카모 플라주(camouflage 위장) 디자인으로 제작돼 있고, 가슴에는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  

전북은 매년 6월 홈경기 중 한 경기에 헌정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함께 호국 보훈의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현대와 서포터즈 MGB는 이날 한국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을 초청한데 이어 지난 해 경기장을 찾았던 참전용사들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티켓을 제작했다.

백승권 단장은 "한국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희생하신 분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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