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이경민 기자] 체련공원 축구장에 독사가 출몰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4일 오전 10시57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 완산체련공원 내 축구장에 길이 30cm 정도하는 독사 한마리가 나타난 것을 운동중이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독사를 포획한 뒤 인근 하천에 방생했다.
다행히 독사에 물린 사람은 없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풀밭 등에 본격적으로 독사 등이 출몰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시 뱀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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