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무주=김성수 기자] 무주에서 트럭이 통신사 지주대를 들이받고 전복돼 1명이 사망했다.
25일 오전 11시12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호롱불 마을 인근 도로에서 이모(58)씨가 운전하던 0.5톤 트럭이 통신주를 충돌했다.
충돌 충격으로 트럭은 심하게 구겨지면서 뒤집어졌고, 운전자 이씨는 차량 밖으로 튀어져 나왔다.
이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잃었다.
이씨의 부인은 "남편이 태우러 온다고 해 계속 기다려도 오지 않아 다른 차를 타고 가는 길에 보니 남편의 트럭이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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