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지역에 최신형 특수구급차 20대가 배치됐다.
26일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일선 구급대원들을 상대로 차량구조와 구급장비 선호도 의견을 반영한 특수구급차 20대가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각 소방서에 배치된다.
신형 구급차는 기존 구급차 보다 승차감이 좋아진 것은 물론, 구급대원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자동식 산소소생기와 충전식 흡인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탑재된 각종 응급의료장비 적재함이 효율적으로 설계돼 있다.
구급차량 20대는 소방 수요가 많은 전주와 군산 및 원거리 출동지역인 무진장 소방서 등의 노후차량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12대, 7월 중순까지 8대가 순차적으로 교체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규 배치된 특수구급차는 도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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