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청정화 유지를 위해 오리류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잔존바이러스로 인해 재발하고 있는 AI의 청정화 유지를 위해 불현성 감염이 많아 육안 감별이 어려운 오리류에 대해 일제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도는 잔존바이러스의 검색을 위해 내달 말까지 도내 오리 사육 전 농가 296호에 대해 일제검사를 벌인다.
이와 관련, 교차오염을 위해 방역본부 소속 방역사 24개조 30명에 대해 방역복 착용 및 농장 입출입시 소독, 일일 2농가 이상 방문을 금지 등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오리 사육 농가에서는 원활한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료채취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을 비롯, 시·군에서는 사전 농가와 협의, 시료채취가 지연되지 않도록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인한 가금사육농가의 피해최소화 및 가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AI 재발방지 및 청정화 유지를 위해 가금사육농가와 축산관련 차량 소유주 또는 운전자는 방역 준수사항 이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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