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읍=이경민 기자] 전북 정읍시가 쇠퇴한 원도심을 살리고 도심 공동화 현상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포럼이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읍시의 주인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30일 오후2시부터 정읍시립중앙도서관 1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추진된 정읍시 도시재생에 대한 진단과 함께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와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포럼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철모 정읍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3명의 전문가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정석 서울시립대교수가 ‘도시가 행복해야 내 삶도 행복하다’를, 임경수 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이 ‘삼공(공정, 공익, 공동체)원칙으로 시작하는 도시재생’을, 마지막으로 안상욱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이 ‘더불어 함께(협치)의 조건’을 발표한다.
정읍시 관계자는 “지역 내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고 공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정읍에서 처음 개최되는 도시재생 시민포럼에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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