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남원=이경민 기자] 전북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지역단위 농촌관광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선정, 이들 단위자원을 연계한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이 어우러진 여행 프로그램(1박2일, 2박3일)을 제공하고, 출발부터 해산까지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자원은 지리산 둘레길 주변 약 300여개의 농가민박, 인근 농촌체험마을 등이 해당되고, 관광자원은 광한루, 만인의 총 등이 해당된다.
‘팜 투어 남원누비GO’라는 주제로 사업 추진되며, 도시권 주민 및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농촌문화를 접하도록해 지친 마음을 달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의 농촌관광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누비GO’는 남원시 농촌체험관광 브랜드로써 ‘남원 농촌을 이리저리 다니며 사계의 아름다운 전원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하고 누리자’는 의미가 내포 되어있고, 지난 4월 개발되어 현재 상표출원을 한 상태이다.
이번 선정으로 남원시는 플랫폼 구성, 네트워크 조직화 및 교육, 여행비용 일부 인센티브 지원 등 사업비 1억(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농촌관광 시스템을 구축해 남원시가 농촌체험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