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임실=이경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장마철 집중 호우를 틈 타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을 사전에 근절하기 위해 야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환경지도팀 직원으로 구성된 2개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고 민원발생 사업장과 위반 경력이 있는 사업장을 집중관리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비밀배출구 등을 설치해 각종 폐수를 공공수역에 방류하는 행위와 집중호우에 사업장내 오염물질이 밖으로 씻겨 나가는 행위도 함께 단속한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추후 적발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됨을 경고하며 중대 위반 행위자는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주요하천을 대상으로 수시순찰을 강화하고 불시 특별단속을 실시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