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공=전북경찰청>

[쿠키뉴스 익산=이경민 기자] 교회와 호텔을 떠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9일 익산의 한 교회에서 현금을 훔친 A모(22)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6월1일 오전 6시40분께 익산의 한 교회에 들어가 헌금함을 파손한뒤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월21일부터 이날까지 익산과 충남을 떠돌며 총10회에 걸쳐 교회와 호텔에서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서 훔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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