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안=이경민 기자] 전북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 '2017년 성적우수장학생' 180명을 선발해 장학금 2억37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7월5일부터 21일까지이며 지급대상은 일반장학생 141명과 특기장학생 24명, 희망장학생 15명 등이다.
일반장학생은 부안지역 중학교를 졸업하고 부안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한 신입생으로 고입연합고사 성적이 230점 이상인 학생 36명, 대학교 2~4학년 재학생으로 직전학년 학업성적 평균 B학점이상인 학생 105명을 뽑는다.
특기장학생은 부안지역 초·중·고등학교 중 어느 한곳을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학생과 대학교 2~4학년 재학생으로서 문화·예술·체육·과학 등 기능분야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나 도단위 이상의 대회 및 경진대회에서 1위 이상(전국단위 대회는 3위 이상) 입상 또는 자격취득한 개인 18명, 단체 6명 등이다.
희망장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대학교 2~4학년 재학생으로 직전학년 학업성적 평균이 B학점 이상인 학생이 해당된다.
신청자격은 부안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부모 모두가 부안군에 연속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하며, 타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부안 출신 학생 또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8조의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을 인정받은 학생은 부모 모두가 부안군에 연속해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전년도 수혜자는 제외대상이다.
신정접수 후 오는 8월 선발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8월28일 성적우수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장학생의 경우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고 대학생의 경우 200만원 이내에서 타 장학금의 중복수혜금을 제외한 금액을 지급한다.
특기장학금 개인은 100만원 이내, 단체는 200만원, 희망장학금 장학생의 경우 1인당 200만원 이내 타 장학금 중복수혜금을 제외한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부안군과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거나 부안군 자치행정과에서 교부받아 신청기간내에 신청하면 된다.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