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사 '학생 견학지'로 인기 만점...방문객 중 87%가 학생

전북도청사 '학생 견학지'로 인기 만점...방문객 중 87%가 학생

기사승인 2017-07-06 13:07:32


[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도청사가 학생들의 견학장소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청사 1층 공간에 탄소전시관과 영상관, 장애인 카페 등을 설치해 도민들에게 개방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도청 로비에 조성된 탄소전시관은 올해 상반기(6월말 기준)에만 1300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이 중 87.3%(1135명)가 학생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한해 학생 방문객(543명)에 비해 109%가 증가한 수치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사회교과 과목에 '우리지역의 지방자치단체' 알아보기라는 과정이 있어 학습을 위해 각 학교들의 도청 견학 신청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이후 견학신청자까지 합치면 올해 전북도청사를 찾는 방문객은 17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도창 1층 로비에는 탄소섬유를 이용한 발열의자가 설치된 실내화단, 휴게공간, 다목적 전시공간, 북카페, 커피숍 등이 마련돼 있고 로컬푸드 체험 판매장으로 전북 시·군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효과를 얻는 등 소통청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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