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군산=고민형 기자] 전북 군산시는 하절기·장마철 집중호우, 휴가철 취약시기를 틈탄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벌인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감시활동은 오는 8월까지 실시되고, 2개 반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단속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접 지자체와 교차단속도 실시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수·가축분뇨 배출시설, 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비밀배출구 설치여부, 고장에 따른 미가동 행위 등 시설점검 등이다.
시는 고의·상습 사업장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과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오염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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