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지역 상권이 이마트에 뿔났다.

13일 전북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전북도 기자회견을 통해 “골목상권 위협하는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철회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통해 “지역경제 붕괴를 막아달라”며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철회를 요구했다.

연합회는 “이마트가 문어발식 경영의 또 다른 형태인 노브랜드 매장을 전주 송천동 등 세곳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역 영세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마트 노브랜드 판매 품목은 지난해 기준 800여개 상품으로 골목상권 자영업자와 상권이 초토화 될 것”이라며 입점 철회를 강력 요구했다.

gom210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