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속道 터널서 '졸음운전'에 꺽인 핸들...2명 사상

[종합] 고속道 터널서 '졸음운전'에 꺽인 핸들...2명 사상

기사승인 2017-07-13 18:51:15


[쿠키뉴스 장수=이경민 기자] 고속도로 터널에서 졸음 운전을 하던 50대가 도로공사 인부 2명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3일 오후 4시25분께 전북 장수군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장수방향 장수터널에서 2차로를 달리던 김모(57)씨 산타페 승용차가 1차로에서 작업을 마치고 철수하던 인부 2명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임모(54)씨가 숨지고, 최모(63)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1차로는 터널내부 보수 작업으로 인해 통제된 상태였으며, 사고로 인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가 "깜빡 졸았다"는 증언에 비춰 졸음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