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야문화 체계적 연구 '두 팔' 걷었다

전북도, 가야문화 체계적 연구 '두 팔' 걷었다

기사승인 2017-07-17 16:01:09

[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 가야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발굴 작업 등이 본격화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전북 가야 관련 연구․복원을 위한 T/F팀과 전문가협의회가 열렸다.

이번 전문가협의회는 가야 연구관련 학계교수와 전문가 등과 가야유적과 관련 있는 6개 지자체(남원, 장수, 완주, 진안, 무주, 임실) 관련부서가 참여했다.

또 가야사 연구․복원을 위해 도가 새롭게 구성한 T/F팀이 업무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도는 전북이 영남에 비해 가야유적에 대한 관심과 발굴 등 연구 성과가 미비한 점을 인식하고 보다 적극・체계적인 연구·발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가야 관련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예산확보 등을 위한 관련 전략사업에 8538억 원의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송 지사는 "전북 동부권은 가야문화의 중심지로 뛰어난 제철문화와 봉수를 보유했던 지역"이라며 "철저한 고증과 연구를 바탕으로 전북가야의 독창성을 살려내면서 현재 전북에서 추진 중인 탄소산업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등을 엮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호기"라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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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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