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특별전, 전주서 열린다" 19일부터 전북대 박물관서 개최

"위안부 특별전, 전주서 열린다" 19일부터 전북대 박물관서 개최

기사승인 2017-07-18 13:58:40

[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일본군 위안부 특별전이 전북대 박물관에서 열린다.

18일 전북대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주제로 국내외 예술작품과 주요 사료가 함께 전시되는 특별기획전이 ‘하나의 진실, 평화를 향한 약속’을 주제로 서울과 전주, 대전, 대구 등에서 차례로 열린다.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북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 강제 동원부터 위안소 생활과 국내 귀향, 이후 세계적 인권 문제로 대두되기까지 과정을 주요 역사 자료와 작가들의 예술언어로 재현된 작품으로 함께 풀어낸다.

이번 특별기획전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는 총 10명으로 위안부 설치미술 작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이창진 작가, 네덜란드 출신 사진작가 얀 배닝 등이다.

이정심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현 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올바른 역사로 인식하고, 한일 양국의 문제를 넘어 인류 보편적 여성인권 문제로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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