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경북 민물고기생태체험관으로”

“여름휴가는 경북 민물고기생태체험관으로”

기사승인 2017-07-21 12:11:58

 

[쿠키뉴스 울진=김희정 기자]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름방학 1개월 간(7.20~8.20) 휴관일 없이 운영한다.

또 극성수기에는 하루 3000명이상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야외 주차장을 확장하고, 대학생 주차요원을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울진 워터피아페스타,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과 연계한 민물고기잡기체험 등 지역축제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어종을 교체하고 연어생태관 회유도, 체험관 입구의 대형 트릭아트, 야외 벽화, 바닥분수 등을 설치했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2006년 11월 개관했다. 13개 주제로 구성해 전시·운영하고 있다.

국내에 서식하는 납자루, 각시붕어, 쉬리, 돌고기, 가시고기 등 소형민물고기를 비롯해 황쏘가리, 어름치, 꼬치동자개, 임실납자루 등 천연기념물을 볼 수 있다.

또 멸종위기 종(種), 가물치, 잉어, 초어, 종어, 무태장어, 피라루크, 징기스칸 등 국내외 대형민물고기와 열대어전시관에는 아로아나, 모토로, 시크리트류, 테트라류 등도 있다. 

김철호 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 소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살아있는 국내 최대의 생태체험 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내수면 생물자원의 복원과 멸종위기종의 연구·보존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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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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