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북 안동시와 성주, 봉화군이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2017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6월말 기준 실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6개 시·군과 6개 부서에 대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인 안동시와 성주, 봉화군 외에도 구미시가 우수상을, 포항시와 칠곡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 시·군은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경북도 본청 부서별 신속집행 실적평가에서는 최우수상 친환경농업과, 새마을봉사과, 우수상 체육진흥과, 청년정책관, 안전정책과, 영덕소방서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이 주어졌다.
6월말 기준 행정자치부 평가에서도 대상(성주), 최우수상(칠곡, 봉화), 우수상(도 본청, 안동, 의성)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도 도는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성주군은 3월말 평가에 이어 상반기 평가에서도 군단위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 등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중요하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집행 노력으로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국가경제 활력제고와 경제혁신, 서민생활안정 등을 지방재정 정책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의 신속집행에 적극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 상반기 동안 8조 7544억원의 자금을 지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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