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경민 기자] 전북지역에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습해진 대기로 인해 후텁지근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완주에 8㎜, 진안 7㎜, 군산 어청도 3.5㎜, 장수와 정읍 내장산에 각각 1㎜의 비가 내렸다.
이날 내린 비로 인해 진안이 97%의 높은 습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 비는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25일) 새벽부터 오후사이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오후부터 폭염이 주춤할 것으로 예보됐지만,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이 폭염이 내일 오후까지 지속될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이니 안전운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