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100여년을 이어온 전주복숭아 전통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제19회 전주명품 복숭아 축제 행사가 27일 전북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복숭아 축제에서는 전주의 주요 복숭아 생산 품종인 장택, 마도카, 경봉, 황도 등 다양한 품종의 복숭아가 선보인다.
축제장에서는 4kg 1상자 기준 1만5000원부터 2만6000원까지 판매된다.
축제기간에는 복숭아 캐릭터 공모전과 시민 가요제, 체험부스, 얼음쉼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복숭아 농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복숭아 푸드 트럭의 먹거리 체험, 한여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7080음악회, DJ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복숭아 품평회에서는 삼천동 백인석씨가 대상을, 호성동 강인형씨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명품복숭아를 생산한 7명의 농가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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