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배종윤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역본부(aT)는 농식품산업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대학생 네트워크인 농식품 미래기획단(YAFF, 얍) 회원을 대상으로 1차 전북도 소재 강소식품 기업탐방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전라북도 강소식품 기업탐방은 YAFF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강소식품 기업탐방을 통해 농식품 직무를 체험하고 기업의 희망 인재상을 습득, 지역 인재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유능한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1차 탐방에서는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대표 업체 2곳을 견학했다. 장미와 과채류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로즈피아와 만두 생산하는 ㈜지엠에프를 방문, 지역 농산물이 재배, 출하, 선별 및 수출품으로 생산되는 전 과정을 살펴보았다.
또한 경영진과의 면담을 통해 주요 수출 동향 및 미래 농식품 분야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탐방 행사에 참가한 이선우(전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학생은 “기업 탐방을 통해 직무 관련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생산 과정을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기업 경영진과의 질의시간을 통해 농식품 산업의 미래 비전을 듣고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알게 되어 취업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aT 전북지역본부 신형민 본부장은 “YAFF 연계 행사가 창의력과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에게는 농식품 분야에 대한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참여기업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전라북도 2차 강소식품 기업탐방이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및 납품농가 방문 일정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2차 기업탐방 신청은 네이버 YAFF 카페를 통해 8일까지 가능하며, YAFF 관련 행사 정보는 aT 전북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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