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경민 기자] 밤 사이 내린 비로 인해 폭염이 주춤한 전북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군산 선유도에 32.5㎜의 비가 내린데 이어 김제 13㎜, 장수 11.5㎜, 부안 10㎜, 전주 9.9㎜, 익산 8.7㎜, 진안 6㎜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또 완주·임실 4.5㎜, 남원 1.9㎜, 순창·무주 1.5㎜, 정읍 1.3㎜, 고창 0.8㎜의 빗방울이 떨어졌다.
이 비는 오전까지 5~40㎜의 비를 더 뿌리다 오후부터 멈출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또 오후부터 밤 사이 일부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기온은 28~31도 분포를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이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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