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경민 기자] 더위가 주춤한 전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곳곳서 비가 내리고 있다.
9일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5시 현재 임실 신덕면에 48.5㎜의 비가 내린데 이어 군산 산단이 36㎜, 순창 풍산 30㎜, 완주 모악산 24㎜, 부안 위도 23.5㎜, 전주 완산구 18.5㎜, 김제 17.5㎜, 익산 함라 17㎜, 장수김제진봉 13㎜, 남원 10.7㎜의 강수량을 각각 보이고 있다.
또 진안에 8㎜, 고창 7.6㎜, 무주 2.5㎜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 전북 곳곳서 산발적으로 비를 뿌리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4시께 임실 신덕면에 시간당 24㎜의 비가 쏟아졌다.
이 비는 늦은 밤까지 5~20㎜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퇴근시간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어, 가시거리가 5㎞ 내외로 예상되니 차량 안전 운행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