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제=이경민 기자]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던 대형트럭이 갓길에 정차된 트럭을 들이받어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했다.
11일 오후 12시30분께 전북 김제시 전주-군산간 자동차전용도로 학동교차로 인근에서 고모(56)씨가 몰던 24t 대형트럭이 갓길에서 정차중인 또 다른 25t 대형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 충격으로 24t 대형트럭이 가드레일을 뚫고 4m 아래로 떨어져 전도됐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이 사고로 인해 이 구간이 2시간 가량 통제되기도 했다.
이날 갓길에서 정차중이었던 25t 트럭 운전자 A모(42)씨는 "화물적재가 허술한 것 같아 단단하게 고정시키기 위해 갓길에 정차 후 내렸는데 뒤에서 트럭이 달려들어서 급하게 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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