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경민 기자] 폭염특보가 내려진 전북지역에 비 구름때가 몰려들면서 늦은 밤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남원에 3.5㎜의 비가 내린데 이어 장수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이 비는 늦은 밤까지 5~40㎜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주를 비롯해 순창과 남원,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완주, 김제, 부안 고창 등 1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적인 강한 비구름때가 몰려들어, 일부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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