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임실=이경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역농산물 제값받기 실현을 위해 임실홍실 고추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임실고추가공센터는 8월14일부터 9월13일까지 5주간 임실홍실 고추판촉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권역 4개 노선의 무료 견학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무료 견학버스 운행 프로그램은 임실고추의 주 소비층인 전주권 소비자들에게 고추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세절고추와 고춧가루의 생산시설을 공개해 소비자가 안전한 먹거리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서다.
버스운행은 매주 월, 화, 수요일에 4개 노선의 견학버스를 60회 운영하며,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경품추첨 등 다양한 공장 직판행사도 추진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실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고품질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추가공센터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뢰받는 임실고추의 이미지를 굳혀나갈 방침이다.
군은 특히 '1,000개가 넘는 고추씨앗 중 엄선된 10개 품종만 정성껏 키워온 고품질의 임실홍실 홍고추 믿고 구매해주십시오'라는 홍보문구를 앞세워 소비자의 선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농가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념하고, 고추가공센터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농산물을 가공 판매해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가는 농산물 제값받기를 실현하는 선순환 유통체계를 확립하는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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