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사무총장에 민변 출신 조영선 변호사 임명제청

국가인권위 사무총장에 민변 출신 조영선 변호사 임명제청

기사승인 2017-08-15 09:47:02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지난 14일 오후 전원위원회를 열고 공석 중인 사무총장에 조영선(51) 법무법인 동화 대표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위는 이날 전원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무총장의 임명제청(안)을 심의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으로 관련 법에 따른 인사심사 등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임명제청된 조영선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총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동화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인권위는 “조 변호사는 그동안 인권변호사로서 우리사회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들의 인권보호와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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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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