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익산=이경민 기자] 상수도 공사를 위해 터파기를 해뒀던 도로가 함몰돼 1시간 동안 차량이 통제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오전 7시34분께 전북 익산시 영등동 인근 교차로에서 도로가 함몰돼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이 도로는 길이 3m에 폭50㎝ 크기로 30㎝가량이 내려앉아 있었던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확인한 다음 이 구간 차량 소통을 차단한 뒤 행정당국에 알려 긴급 보수조치 했다.
이날 도로 함몰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상수도 공사때문에 터파기를 해두고 자갈로 메워뒀는데, 주말에 내린 비로 인해 함몰된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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