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이경민 기자] SK비정규직지부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희망버스(이하 희망버스) 연대가 22일 오후 8시께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 SK브로드밴드 전주센터 앞에서 "전주센터장은 노동자 발목 그만잡고 진짜 사장 SK가 하청업체 정리하라"며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날 희망버스 연대는 "SK브로드밴드 5개 하청업체인 전주를 비롯한 부산서부, 강서, 마포, 제주센터가 센터반납을 거부하며 5개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자회사 정규직전환을 막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들은 "하청업체 센터장들은 십수년간 노동착취와 임금착취를 자행하여 왔다"며 "5개업체 센터장들은 이도 모자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SK브로드밴드 하청업체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소망인 정규직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주먹을 불끈쥔채 "노동착취와 임금착취 이제 그만하고 비정규직을 철폐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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