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경민 기자] 전북 전주와 완주, 진안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김제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0분 현재 김제 진봉 113.5㎜의 강한비가 내린데 이어 진안 주천 73.5㎜, 완주 66㎜, 김제 55㎜, 전주 47.3㎜, 장수 14.5㎜의 강수량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8시30분께 김제 진봉에 시간당 82㎜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또 이날 오후 9시30분께 전주지역에는 낙뢰가 신호등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행정당국도 호우주의보에 긴급출동을 준비중인 상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한 비구름대가 내려오면서 전북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리고 있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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