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서 4차산업 혁명 시대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로봇 등 지능화된 기계와 인간의 소통을 위한 미래산업 분야의 핵심기술인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최대 학술대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BEXCO 컨벤션 홀에서 사단법인 한국정보디스플레이 학회와 미국 SID,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공동주관으로 ‘제17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2017)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SID, 일본 IDW 와 함께 세계 3대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중 하나인 ‘IMID 2017’은 전 세계 25개국 1800여 명의 디스플레이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또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시회는 크게 디스플레이 역사관과 일반 전시, SF-Zone (Show me the Future Zone) 등 3가지 테마로 구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 전시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이 예정, 학회가 시작되는 첫날인 28일 Tutorial과 Workshop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9일 IMID 2017 기조연설은 LG 디스플레이 강인병 CTO, TCL사의 Dr. Xiaolin Yan과 홍콩과기대학의 Ching W. Tang(OLED 최초 발명자)교수 등 주요 기업·기관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디스플레이 산업 최신 기술과 산업동향을 공유한다.

또 전 세계 160여 명의 초청연사가 참여해 4편의 Tutorial 강연과 6편의 Workshop 강연, 9편의 Industrial Forum이 대회 기간 진행된다.

서병수 시장은 “부산서 처음 열리는 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는 VR․AR, 3D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MICE 관광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