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보세창고에서 검역작업을 하던 30대 보세사가 수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3시 35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보세창고에서 보세사 A(37) 씨가 높이 2m의 어패류 보관 수조 위에서 작업을 하던 중 물에 빠졌다.
A 씨가 물에 빠진 것을 발견한 보세창고 대표가 A 씨를 구조하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결국 숨졌다.
보세창고에서 수출입 물품을 관리를 담당하는 A 씨는 이날 수입 어패류 검역 작업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수조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보세창고 대표와 사고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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