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순창=이경민 기자] 순창에서 80대 노인이 경운기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오전 9시22분께 전북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A모(87)씨가 경운기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경운기 손잡이와 출입문 기둥사이에 머리가 낀 상태였으며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평소 A씨가 경운기에서 내려 핸들만 잡은 채 후진으로 좁은 마당으로 들어갔었다"는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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