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건드린 70대男 도망치다 배수로 4m 아래로 '추락'

벌집 건드린 70대男 도망치다 배수로 4m 아래로 '추락'

기사승인 2017-08-31 00:07:48

[쿠키뉴스 정읍=이경민 기자] 벌초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벌집을 건드려 도망치다 배수로에 빠지는 소동이 빚어졌다.

30일 오후 3시37분께 전북 정읍시 영파동 인근 공원에서 풀베기 작업 도중 벌집을 건드린 A모(70)씨가 벌에게 쫓겨 도망치다 배수로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발목을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이날 A씨는 지름 60㎝의 좁은 배수로에 떨어졌지만 다행이 벌들이 달려들지 않아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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