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올 하반기 442명의 신규공무원을 추가로 선발한다.
경북도는 지난 상반기 최대 규모인 1625명의 신규공무원을 모집한바 있다. 하반기 채용 계획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직렬별 추가채용 인원은 7급 수의직 43명을 비롯해 9급 일반직 304명(행정 93명, 사회복지 124명, 사서 3명, 공업 3명, 전기 4명, 농업 4명, 녹지 7명, 환경 5명, 시설 60명, 방재안전 1명), 소방직 95명(소방 41명, 구급 54명) 등이다. 사회적 약자 배려 등 균형인사를 위한 저소득층 구분모집 인원(행정 6명, 사회복지 16명)이 포함돼 있다.
일반직은 10월 원서를 접수해 12월 필기시험을 거쳐 내년에 면접시험 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소방직은 9월 원서접수와 11월 체력시험 및 신체검사에 이어 12월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모든 수험생들은 철저히 시험 단계별 공고문을 꼼꼼하게 확인해 그동안 준비한 시험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하반기 추가채용은 새 정부 출범 후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차원에서 사회복지·생활안전 등 대민행정과 직결되는 현장 행정 분야 공무원을 선발하는 것”이라며 “도민들의 행복실현을 위한 우수인재 선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브루셀라 등 최근 증가하는 신종 가축질병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필기시험 없이 자격증소지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시험을 거쳐 수의직공무원(7급)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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