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 관광쇼핑축제인 ‘2017 부산관광그랜드세일’이 30일까지 해운대, 남포동, 광안리 등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그랜드세일 행사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부산의 관광명소를 방문하면서 여행의 기쁨과 쇼핑의 즐거움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통 큰 세일’을 제공한다.

이번 세일에는 백화점과 호텔, 면세점, 음식점 등 부산지역 94개 업체 2440개 업소가 참여해 쇼핑, 숙박, 식음료, 공연 등을 5%에서 최대 70%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선사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 홍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해외 관광네트워크를 비롯해 국내외설명회, 박람회 등에 참가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남포동에서는 이번 세일 행사분위기 조성을 위한 오프닝 행사로 홍보부스 운영 및 포토마술 체험, 포토타임, 게임진행, 거리공연과 부산의 맛 시식코너를 운영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지자체 단위의 대형 쇼핑축제 행사로 부산의 쇼핑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세일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김해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 등 시내 주요 7개 관광안내소에서 할인 전단지를 받거나 그랜드세일 홈페이지에서 쿠폰 출력 또는 스마트폰에서 해당업체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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