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안=김대영 기자] 전북 진안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전국 합동 캠페인 주간을 맞아 9월 첫째주간 군민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진안군은 이 기간 동안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방법 안내 등 레드서클존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 알기, 혈관 숫자를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슬로건으로 지난 1일 부터 진안공용터미널을 시작으로 주천면민의날 행사장, 군청 광장, 마이산 휴게소, 마이돈테마파크 등 읍‧면 주요지역에서 펼쳐 7일까지 약 10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4일 진안장날에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을 펼쳤으며, 5일에는 진안군청 청원조회 시 레드서클 캠페인송과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동영상을 상영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정보를 전 직원에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박모씨는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이런 캠페인을 통해 내 혈관 수치를 정확히 알아야 적절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진안군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교육을 통해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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