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일 ‘한·중남미 치안협력 세미나’ 열어

정부, 12일 ‘한·중남미 치안협력 세미나’ 열어

기사승인 2017-10-09 14:55:11
외교부와 법무부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제6차 한-중남미 치안협력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남미 6개국에서 내무장관과 이민청장 등 출입국 담당기관 인사들이 참석한다. 우리 측에서는 허태완 외교부 중남미 국장,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중남미 지역의 최대 핵심 현안인 치안문제 해결 지원 차원에서 지난 2012년부터 관계부처와 협업해 매년 한-중남미 치안협력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경찰·교정·검찰 분야에서의 협력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중남미지역 국가들이 치안 관련 역점 사업으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출입국관리 및 출입국시스템 현대화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중남미간 출입국분야 협력 증진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된다.

우리 법무부는 ‘효율적 국경관리를 위한 대한민국 출입국심사 시스템’ 및 ‘대한민국의 외국인 체류관리 시스템’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출입국 시스템을 중남미지역에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