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도당, 국민정치아카데미 2주차 강의 진행

국민의당 전북도당, 국민정치아카데미 2주차 강의 진행

기사승인 2017-10-17 15:29:07

국민의당 전북도당이 국민정치아카데미 의원반 2주차 강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2주차 아카데미는 도당 회의실에서 50명의 수강생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3명의 강사들의 열띤 강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강의주자로 나선 최인정 도의원은 ‘민주주의, 지방자치, 지방교육자치’라는 주제로 수강생들이 필수로 알아야 하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기본 개념과 기초의원들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최 의원은 도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어 교육자치의 현실과 예산문제 등 수강생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사안들에 대해 섬세하게 다루며 소통에 나섰다.

이어 배재대학교 공공정책학과 교수인 정연정 교수의 ‘국민의당과 중도’라는 주제로 국민의당이 국내 정치 지형에서 자리하고 있는 위치와 역할, 성향 등 당의 상황을 제 3자의 시각에서 냉철하게 분석해 수강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 교수는 국민의당이 기존에 존재하던 기울어진 운동장을 혁파하고 중도로서의 제 3의 길을 제대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제 3의 길이란 새로움에 방점이 찍힌 대안세력의 의미보다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대응능력을 확보해가기 위한 길이라는 점에서 ‘새로움’보다는 ‘개혁·실용적’ 내용이 강조돼야 한다는 것.

정 교수의 열띤 강의가 끝나고 마지막 강의로 장수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이며 선거연수원 초빙교수인 조기권 과장이 나섰다.

조 과장은 ‘정치관계법의 이해’라는 강의로 선거를 준비하는 수강생들이 특히 유념해야할 선거법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전북도당 관계자는 "이번 2차 강의는 수강생들이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강의에 임하며 선거법에 관한 궁금증을 질문하기 바빴다"고 전했다.

전주=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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