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등굣길과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뻔(FUN) 뻔(FUN)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중단율이 높은 고등학교 2곳과 연계, 총인원 1100명의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벌였다.
‘뻔(FUN) 뻔(FUN) 페스티벌’은 학교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먹고, 느끼고, 놀고, 아는 즐거움 등 4개 부스를 운영했다.
‘탐색 FUN’은 타로카드를 활용한 자기탐색 및 상담을 실시했으며 ‘노는 FUN’은 제기차기 한판 승부와 ‘찰칵칼착, 친구와 추억담기’ 등을 진행했다.
또 ‘응원 FUN’은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친구에게 응원의 말 전달하기, 생명존중 캠페인, 친구사랑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펼쳤다.
특히 ‘먹는 FUN’은 푸드트럭을 동원,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가장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교의 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준 것 같고, 행복한 학교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업 중단율이 높은 학교와 교육청의 다각적이고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성해 학업중단이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함께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