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가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에 선정, 5년간 120억 원을 받아 학생들의 장기현장 실습 지원을 받게 됐다.
동서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동서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정부지원 93억, IPP장학금 18억을 포함한 120억 원 내외의 사업을 진행한다.
동서대는 IPP를 통한 지역산업 기반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IPP 교육과정 개발, NCS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확보, IPP 센터 조직 구축 등을 추진한다.
장기현장실습(IPP)과, 일학습병행제는 학생.기업.대학의 협력적 생태계 구축을 통한 청년 취업 프로세스 혁신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검증된 인재의 조기발굴과 직무교육 비용절감 및 시간 효율성을 증가시키며, 우수기업으로의 취업기회를 확대시키고 실무역량을 강화 시키는 등의 기대효과를 가진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창의인재육성처는 부.울.경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IPP 참여기업 협약을 맺고 3~4학년 재학생 150명의 장기현장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대는 체계적인 수행 계획과 참여 학생들에게 IPP장학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인 산학협력으로 다양한 기업을 확보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3~4학년 학생들이 전공 분야 기업에서 장기간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고, 현장실습이 재학생 정규교육과정의 일부가돼 지역 전략사업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