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소식] 솔고바이오, 경추용 임플란트 미국 특허도 획득 外

[의료기기 소식] 솔고바이오, 경추용 임플란트 미국 특허도 획득 外

기사승인 2017-11-10 21:32:22
◎ 솔고바이오, 경추용 임플란트 미국 특허도 획득=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 솔고바이오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주로 사용하는 경추고정장치 신재품 ‘블랙스완(Black Swan)’의 특허출원을 중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블랙스완’은 경추 전방 고정수술 시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존의 경추 수술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나사 풀림, 플레이트 이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고바이오 만의 특화된 기술로 개발됐다.

회사는 “미국, 중국, 일본 특허출원에 이어 미국FDA, 유럽CE 등 추가 해외인증도 준비하고 있다”며 수술법이 간편해지고 재수술 위험이 감소된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회사는 미국 FDA 8건, 유럽 CE 10건 외 중남미, 아시아 등 9개국에 27건의 임플란트 제품 허가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앞세워 미국을 비롯한 남미시장과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리점 확충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글로벌 청각전문기업 소노바, 인증프로그램 국내 도입= 9일 세계 유수의 보청기 브랜드 포낙(phonak)이 제품 ‘로저(Roger™)’ 라인에 대한 인증 파트너 프로그램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글로벌 인증을 통해 국내 시장에 보청기뿐 아니라 전문 청각보조기기 심화 전문센터를 본격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포낙 본사가 전세계 100여개 지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글로벌 전문센터 양성 과정으로, 국내에서는 73개 센터 중 7개 센터만이 1차 과정에 선정됐다. 이들 센터는 포낙 본사가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심화 교육을 이수한 후 테스트를 통과해야 최종인증을 받을 수 있다. 

테스트를 통과한 최종 센터는 ‘포낙(phonak)’ 본사로부터 ‘로저(Roger™)’ 전문센터로서 인증을 받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제품 및 기술 심화 트레이닝과 오픈 데이 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소노바코리아 양해춘 대표는 “로저 인증 파트너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수준의 높은 전문성을 갖춘 로저 전문센터를 양성할 것”이라며 “보청기만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난청인이 포낙 전문센터를 통해 로저를 접하고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로저’는 인공 와우 수술을 하거나 보청기를 착용한 난청 인구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무선송수신 청각보조기기로 보청기를 착용했음에도 소음이 크거나 화자가 멀리 떨어지면 의사소통이 힘들어지는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 “유비원가드 하나면 병ㆍ의원 인터넷보안 끝”=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최근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 공격 및 사이버 위협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병ㆍ의원 대상 통합 보안 프로그램인 ‘유비원가드’를 6일 출시했다. 

‘유비원가드’는 네트워크 장비 및 PC 백신, 개인정보 탐지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망을 통한 해킹이나 악성코드 침입을 방지하고, 병ㆍ의원의 내부정보를 보호해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프로그램은 ▶인터넷 네트워크를 보안하는 네트워크 장비 ▶악성코드의 실행을 원천 차단하는 PC 백신 ▶업계 최고 수준의 PC개인정보필터 등 총 3종으로 행정안전부의 개인정보보호 가이드에 따른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에 따르면 가입비와 구축비 없이 월회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사용 시 개인정보보호, PC보안 관련 요양기관 자율점검 항목이 충족돼 자율점검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 실태조사 시 현장점검대상에서 제외되며, 위반사항 적발 시에도 과태료 경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비케어 의원사업부를 총괄하는 최준민 이사는 “유비원가드 보안솔루션의 경우 병ㆍ의원의 지속적인 보안 관련 문의와 요청에 부응해 개발됐다”며 “랜섬웨어 등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해 각 요양기관이 편리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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