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자회사 대표이사가 여직원 성희롱으로 징계

하나투어, 자회사 대표이사가 여직원 성희롱으로 징계

기사승인 2017-11-15 17:54:47

하나투어 자회사의 대표이사가 여직원을 성희롱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상무로 여행알선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A씨는 지난 9일 자회사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 여직원에게 볼을 대며 '뽀뽀해봐', (몸을) '긁어봐'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직원은 다음날 사내 여성위원에게 신고했고 하나투어는 지난 13일 가해자 조사를 마친 뒤 성희롱 사실을 확인했다.

하나투어에서 자회사로 파견됐던 A씨는 자회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현재 대기발령 상태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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