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 베트남 호찌민시 9.23공원 무대에서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국악관현악 공연과 택견 무대가 펼쳐졌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가야금을 만든 우륵 선생의 예술혼을 이어받아 전통에 뿌리를 둔 창작음악을 기본으로 하는 팀이다.
터키에서 온 아르주 사잔나(Arzu Sazanlar·24)양은 “전통음악과 무술이 결합된 공연이 독특하게 느껴진다”며 “한국의 문화를 좋아하고 지난 2월에도 서울에 다녀왔는데, 한국의 문화축제를 호찌민에서 만나니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호찌민=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