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23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원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교보생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해커톤(Hackathon) 대회를 개최한다.
롯데손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시행
롯데손해보험이 23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원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독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김현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40여명의 롯데손해보험 샤롯데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 연탄 1400장을 배달하고 6300장을 기부했다.
롯데손보 샤롯데봉사단원은 “갑자기 다가온 한파로 난방이 어려운 가구의 걱정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임직원이 힘을 모아 배달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보생명, 인슈어테크 해커톤 대회 개최
교보생명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혁신적인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해커톤(Hackathon) 대회를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IT 전문가들이 한 장소에 모여 마라톤을 하듯 장시간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교보생명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대회 장소는 서울 강남 교보타워 23층이며,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무박 2일에 걸쳐 진행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 및 일반인 개발자, 스타트업 등 29개 팀(기업부문 11개 팀, 일반부문 18개 팀) 108명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틀간의 밤샘 작업을 통해 핀테크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보험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한다.
대회 진행에 앞서 참가자들의 보험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고객과 관련된 업무처리가 많은 가입, 유지, 지급에 이르는 22개의 업무시스템에 대한 프로그래밍 환경도 대회 당일 개방한다.
수상팀에게는 교보생명 입사지원 시 일반부문 대상 수상팀 서류전형 면제와 사업추진시 우선 참여기회 제공,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 및 핀테크 기업 지원사업 우대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조미르 기자 m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