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행복을 위한 꿈과 열정을 실천하면 희망을 현실로 바꿀 수 있다."
인천광역시 이상복 강화군수는 1일 제244회 강화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주요 시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사진).
이 군수는 이날 “매년 반복된 극심한 가뭄과 AI, 구제역 등을 군민과 함께 극복하면서 군민 행복을 위한 꿈과 열정을 행동으로 실천하면 희망을 현실로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강물 공급 사업과 강화종합의료센터 건립을 사례로 언급하며 지난 3년 반 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군수는 또 “내년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며 “ 68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더 높은 성장을 위해 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하나 되어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합친다면 전국 최고의 발전된 강화로 재탄생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화군의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올해 대비 487억 원(12.5%)이 증가한 4377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12.7%가 증가한 4339억 원, 특별회계는 6.4%가 감소한 38억 원이다.
군은 내년 관광객 500만 시대를 활짝 열고 관광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성장산업을 육성하는데 최대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