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금천구 독산동 1005번지 일대에서 공급한 ‘독산역 롯데캐슬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전 가구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일반공급 청약을 받은 결과, 전체 630세대(특별공급제외) 모집에 총 2447건이 몰려 평균 3.9대 1, 최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45세대 모집에 총 225명이 몰린 84B㎡ 에서 나왔다. 이외에도 84A㎡ 4.9대1, 59B㎡ 4.7대 1, 59A㎡ 3.3대1, 59C㎡ 2.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독산역 롯데캐슬은 금천구 독산동 1005번지 일대 옛 롯데알미늄 공장부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3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1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인 만큼 주거기간은 8년을 보장하고 임대료 상승 역시 연 2.5% 이내로 제한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 정당계약은 14~15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 조건은 전용 59㎡ 500만원, 전용 84㎡ 800만원 계약금과 중도금 없이 잔금은 입주시로 정해 계약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전 가구에 주방 박스형 렌지후드, 3구 가스쿡탑, 음식물 탈수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