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전남 영암 종오리 AI 확진 방역상황 긴급점검

이낙연 총리, 전남 영암 종오리 AI 확진 방역상황 긴급점검

기사승인 2017-12-12 17:09:10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8시 30분, 세종청사(세종-서울 영상회의)에서 농식품부 장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AI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 11일 전남 영암 소재 종오리 농가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 된 직후 AI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범정부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하게 개최됐다.

정부는 10일 전남 영암의 종오리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직후 해당 농장과 반경 3km 지역에서 사육중인 전체오리(총 8만8000여마리)를 고병원성 확진 전에 예방적으로 살처분하고 전남․전북 등 6개시도의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11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 한 바 있다.

이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AI 방역 추진상황 및 계획을 보고 받고, AI가 발생한 전남 영암과 전북, 강원 등 지자체 및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방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의 방역상황 및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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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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